진보당(進步黨)
1910년에 조직되었던 계몽단체. # 내용
1910년 4월 민영린(閔泳璘)·이기동(李起東) 등이 조직한 단체로 총재는 민영린, 부총재는 이기동이었고, 민원식(閔元植)·문탁(文鐸)이 임원이었으며 회원수는 500여 명이었다.
강령은, 첫째 민족생활의 방도를 열어서 인도할 것, 둘째 민족의 그릇된 행동의 원인을 찾아서 개선할 것, 셋째 민족의 자치정신을 배양할 것 등이다. 조선이 일제의 완전한 식민지가 된 뒤 조선총독부에 의하여 해산되었다. 이 단체가 친일단체였다는 설이 있다.